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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실습 #3] 현장 실습 첫 출근(2020.07.0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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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실습 #3] 현장 실습 첫 출근(2020.07.06)

hyeovi 2020. 7. 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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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페이지는 내가 현장 실습을 다니면서 매일 적을 페이지로 만들어두었다. 하지만 출퇴근이라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것인지 몰라 드디어 이 글을 작성해나간다.

 

미리 말하지만 내 목표는 이곳의 정직원이 되는 것이다.

 


1. 내 자리를 가지게 되다.

첫 출근하기 전, 졸업작품 팀에서 만난 친구에게서 또 다른 친구도 이 회사에 출근하게 된다는 것을 들었다. 카톡을 통해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었다. 그래서 당연히 이 친구도 같이 출근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지만 그 친구는 13일부터 출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찍부터 와서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매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회사 안으로 들어갔다. 면접 때 뵈었던 분을 뵈고 인사를 드리며 자리에 앉게 되었다. QA 직무는 프로젝트에 따라 각 다른 곳에서 출퇴근을 하게 되는 식이라 계신 분은 적었다. 한 4~5명 정도?

 

2. 회사 모니터, 노트북,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 연결하기

자리에 앉자 대리님께서 모니터와 노트북,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가 각각 담긴 박스를 주시며 연결하라는 지시를 내리셨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컴공이지만 하드웨어 연결 부분에서는 매우 취약하다. 아는 것이라곤 노트북과 블루투스 연결 정도? 다행히 노트북은 잘 켜두었다. 모니터와 블루투스가 남았다. 모니터는 나중에 하자는 생각으로 블루투스를 잡았다. 하지만 계속 실행해도 이 블루투스를 못 잡는 것이 아닌가.. 알고 보니 무언가 꽂고 연결해야하는 형식이었고 연결할 연결 부분은 주신 박스 내에 없었다. 그러니 내가 모르지.. 박스를 바꾸었지만 연결이 안되었다. 이번엔 배터리가 없었던 것. 다시 한번 바꾸었지만 이번엔 하드웨어 내의 문제인지 블루투스를 잡지 못했다. 그렇게 세번 정도 블루투스 박스를 바꾸면서 다행히도 연결하였다. 모니터는 연결해본 경험이 있어야지.. 단 한번도 모니터는 사용해 본 적이 없다. 결국 모니터 연결은 차장님께서 도와주셨다. 이 때 든 생각, 나 정직원 되긴 그른 것 같다..

 

3. 일거리가 없을 때

모두 연결해두고 일을 주시겠지? 라고 생각하고 30분이 지났다. 커피라도 타라고 하시겠지? 인쇄라도 하라고 하시겠지? 라고 생각하고 1시간이 지났다. 내가 먼저 나서서 도와드릴 건 없을 까요? 라고 물어봐야 할까, 감히 내 주제에? 라고 생각하고 1시간 30분이 지나 점심을 먹으러 갔다..

 

4. 대리님, 실장님, 팀장님과 또 다른 실습생과 점심을 먹다.

나는 젓가락질을 못한다. 다행히 며칠 전, 어른용 젓가락 교정기를 샀다. 실습생으로 오기 전 매일매일 그 젓가락으로 젓가락 잡는 연습, 집는 연습을 했다. 이번엔 과연 잘 잡을 수 있을까? 란 생각이 온통 내 머릿속에서 돌아다녔다. 점심을 먹은 곳은 뷔페였다. 뷔.페. 모든 음식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 내가 먹고 싶었던 국수와 그밖의 먹을거리를 가지고 와서 먹었다. 결과는 당연히.. 국수 이거 어떻게 잡아서 먹는거였죠? 국수를 제대로 잡지 못해 머리를 거의 식판에 부딪히듯 먹었다. 오늘의 내 최대히 실수였다.. 다음엔 국수 절대로 안 먹어야지.

 

점심을 먹으면서 대리님께서 시급에 대한 이야기, 원래 중식은 제공해주시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흠.. 그렇군. 그리고 교육해주실 분께서 외근으로 나가셔서 오늘은 일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나는 한참 생각에 잠겼다. 책이나 공부할 것이나 뭐할지 모르겠는데 어쩌지.. 한참 내 머릿속에서 맴돌았던 생각이었다.

 

나중에 커피도 사주셔서 마시면서 앉아있었다. 감사합니다!!!

 

3-1. 일거리가 없을 땐, 근무에 대한 공부를 하자

여기는 QA를 하는 곳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강의로든 뭐로든 단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일!! 앉아서 공부할 거리를 찾았다. QA 자격증 공부할 것으로. 다행히 실라버스를 통해 공부하고 취득하는 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ISTQB 안녕, 새로운 자격증 친구? 외근으로 나가신 교육해주실 분이 오시기 전까지 정독 3회를 하였다. 물론, 정리해두거나 하지 않아 내가 제대로 공부한 것인지는 알 길 없음.. 뭐 잘하지 않았을까..?

 

5. QA TC(Test Case) 작성법 교육

외근을 나가 계셨던 분께서 돌아오셨다!! 알고보니 면접 볼 때 뵈었던 이사님이셨다. 그분께서는 TC 작성법에 대한 교육을 해주셨다. TC란, 테스트 케이스로 테스트 케이스는 한마디로 어떤 기능을 테스트 할 것인지 정리해둔 뒤 그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는지 살펴보는 일을 뜻한다. 그 중 나는 TC를 수행한 뒤 수행이 잘 되었는지 살피는 작업을 하였다.

 


오늘 하루 내가 잘못 했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을 작성한다.

우선 나는 알바를 해본적이 없다. 이 일이 내가 첫 사회원이 된 직장이다.

 

1. 모니터 연결하기

컴공이면서 이정도도 못해? 란 생각이 자꾸 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제대로 한번쯤은 배워두자.

 

2. 국수 먹기

젓가락을 못한다면 당연히 피해야할 음식 중 하나이다. 다음엔 조심하자.

 

3. 일거리 없다고 투덜대었던 것

솔직히 내 마음 속, 작게 중얼거렸지만.. 원래 실습생한테 아무것도 안 시키는 곳도 있다고 한다. 반성하고 다음엔 더 올바른 생각하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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