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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실습 #1] 현장 실습 이력서 작성하기(2020.06.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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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실습 #1] 현장 실습 이력서 작성하기(2020.06.17)

hyeovi 2020. 7. 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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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아래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 있다, 그 점 유의해주면서 읽어주길 바란다.

 

우리 학교에서는 1학년 2학기 겨울 방학부터 방학마다 현장 실습을 나갈 수 있는 제도가 존재한다. 이번 년도에는 이력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보러가는 형식이었다. 이력서 내용에 대해 작성해볼 생각이다.


이력서 작성

 

이력서 양식은 학교에서 내주었다.

대략적인 내용은 지원 분야, 연봉, 출근 조건, 학력, 사회 활동, 자격증, 수상경력, 직무/역량 기술서,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순이었다.

지원 분야 -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작성한다. (예) DBA,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머 등등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연봉 - 자신이 받고 싶은 연봉을 작성한다.

출근 조건 - 자신이 언제 출근할 수 있는 지 작성한다.

학력 - 자신이 나온 고등학교, 대학교(전문대학교)와 입학/졸업연도를 작성하면 된다.

자격증 - 자신이 딴 자격증에 대한 내용을 작성한다. 예) 운전면허증, 토익 등등

수상경력 - 자신이 수상한 내역을 작성한다. 예) 코딩 대회 장려상, 기획서 대회 최우수상 등등

직무/역량 기술서 -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작성한다 예)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를 설계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등등 최대한 자신이 작성했던 지원 분야와 비슷하게 작성하면 된다

포트폴리오 - 자신이 지금껏 해온 팀플, 프로젝트 내용을 작성한다. 예) HTML 을 사용하여 나만의 자기소개서 사이트를 설계할 수 있다. (파일 첨부) 등등

자기소개서 - 문항에 맞게 자신을 소개하면 된다, 말은 쉽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지원 분야, 연봉, 출근 조건, 학력, 사회 활동, 자격증, 수상경력 까지는 자신이 해왔던 것을 적으면 되기 때문에 손쉽게 풀어낼 수 있었다. 문제는 자기소개서에 있다. 자기를 얼마나 잘 소개하는지에 따라 자신이 뽑힐지 여부가 가장 많이 정해지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대부분의 자기소개서 문항은 이렇다.

 

1.성장배경

2. 성격의 장점 단점 / 역량의 강점 약점

3. 학교/사회생활

4. 지원동기/포부

 

1~4번 문항까지 작성하게 된다. 각각의 문항에 어떤 것을 작성해야할까.

 

1 성장배경

성장 배경은 단어 그대로 어떤 가정에서 자랐는지, 어떤 친구들을 만나 지금의 내가 되었는지 적는 문항이다. 성장 배경에서는 주로 내 성격이나 내 장점을 작성한다는 생각을 하고 작성한다.

 

2 성격의 장단점 / 역량의 강점 약점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격에 장단점이 있다. 자신의 장단점을 모르겠다면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물어보자. 단점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려주긴 하겠지만.. 그렇게 얻은 정보와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장단점을 모아두자. 그리고 이 직무에서 어떤 성격이 이 직무에서 어울릴지, 도움이 될지 생각하며 장점 하나, 단점 하나를 정하자. 장점이나 단점을 정했다면 이제 일상생활에서 이 성격이 일어날 때나 도움이 된 측면에서 성격을 설명하면 된다. 단점을 작성할 때는 솔직하게 단점에 대해 나열하면 안된다. 그렇게 된다면 면접관은 노력을 할 생각이 없는건가, 단점이 자랑이라고 생각하는건가 등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다. 단점을 작성할 때는 어떻게 하면 내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작성하자. 그렇다면 자신은 단점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자기 계발을 하려는 사람으로 보여질 수 있다.

 

3 학교/사회생활

사회생활은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직장을 다녔을 때, 그밖의 밖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여기에 해당 사항이 없었기에 학교 내로 작성했다. 생활 부면은 자신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자신의 활약상을 작성하면 된다. 활약상을 통해 얻은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면 된다.

 

4 지원동기/포부

위에 내용이 모두 자기자신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었다고 하면 지원동기/포부는 이 회사에서 왜 나를 뽑아야 하는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문항이다. 내가 이 회사에서 왜 필요한지 어필하면 된다. 내가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작성하자. 회사를 알고 있다면 회사의 인재상을 보면서 작성하면 더 수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수많은 지원서를 보게 되는 면접관이라고 생각해보자. 많은 지원서를 읽어야 하는데 흥미가 떨어진 지원서를 더 읽을 것인가? 흥미가 떨어졌다면 바로 다음 지원자의 이력서를 보게 될 것이다. 봐야할 지원서는 산더미인데 이 지원자 때문에 다른 지원자의 이력서를 못 보게 된다면 그건 그것대로 손해일 수 있으니 말이다. 아래는 어떻게 하면 면접관이 내 자기소개서를 그나마 읽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먼저, 두괄식으로 적자. 두괄식이란 중요한 것을 서두에 말한 뒤 중요한 것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말하는 것을 뜻한다. 두괄식으로 작성하지 않는다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감이 잘 잡히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은 처음에 자신을 정말 잘 소개하고 흥미를 이끄는 부분으로 작성해야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아는 동생이 대기업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동생이 적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많은 것을 배워 내 자기소개서를 만든 케이스이다. 먼저 그 동생은 처음에 면접관의 흥미를 자극시키기 위해 [] 괄호 안에 내용의 제목으로 흥미를 이끌 문장을 넣었다. 예를 들면, [예기치 못한 도전] 이라는 형식으로 말이다. 그 흥미를 통해 보게 된 첫문장에서는 두괄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쓴다. 또한, 한 문항당 400~500이라는 자 내에 작성해야하기 때문에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내면의 부분을 작성해나가야 한다.

 

둘째, 제일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보여주자. 이 내용은 그 누구나 알고 있을 내용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기소개서는 대략적인 분량이 정해져 있는 글쓰기이다. 정해진 분량 내에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줘야한다. 그러므로 면접관의 흥미, 최대한의 내 역량을 적어야 한다. 두괄식으로 적었을 때 분량이 넘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아니면 무엇을 적어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아 이것저것 써두기도 했을 것이다. 분량이 넘은 경우에는 읽으면서 내가 쓴 글을 정리하는 느낌으로 살펴보자. 어떤 것을 삭제할 것이며, 어떤 것을 간추릴 것인지 찾아보자는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불필요한 문장이라고 생각이 들면 바로 다른 곳에 잘라내어 붙여넣기를 통해 잠시 삭제해두는 것이다. 갈피가 잡히지 않는 상황일 때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답은 간단하다. 어떻게든 이곳저곳에 써둔 내용을 하나로 묶어보자. 필자는 그러므로, 하지만, 그리고 이런 단어를 자기소개서에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로 묶을 때는 잠시 써둔다. 그래야 내가 이 문장을 삽입했다는 것을 잠시나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묶었다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것이 불필요한지 감이 올 것이다.

 

셋째, 면접관이 자신을 불러오게 만들 단어나 문장을 하나씩 은근히 써두자. 자기소개서는 자신이 어떤 지원자인지 알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면접까지 올 수 있게 만들 장치이기도 하다. 자기소개서에 내 중요한 역량을 써두지만 은근히 궁금하게 만들 요소를 넣어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면접을 볼 때 내게 그와 관련된 질문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질문을 주면 질문에 질문을 더할 수 있게 말하여 나에게 관심이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것이 면접에서 붙을지 승패가 결정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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